나의 이야기

나만의 체험

서로 은총을 나누어라 2016. 1. 8. 19:19

지난 12월 어느날 부터인가 코로 숨을 들이쉴 때마다 코끝에서 이상한 향기가 나는 것이다. 그 향기는 세상의 향수 냄새하고는 확실히 무언가 달랐다. 평소에 내가 전혀 맡아보지 못한 냄새였다. 코로 호흡할 때마다 나면서 어쩔 때(주님의 기도를 속으로 할 때 라든지)는 강하게 나기도 했다. 어쩌면 이것이 주님의 향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 주님께서 나랑 같이 호흡하신다는 생각도 드는 것이다. 그 향기가 약 일주일 넘게 지속되다가 이제 나지 않는다. 이 또한 신비스러운 나만의 체험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령의 불꽃  (0) 2019.02.23
하느님의 영광  (0) 2013.10.04
하느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0) 201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