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은총을 나누어라

성령의 불꽃을 보았습니다. 커다란 꽃잎 모양으로 흐트러지지 않고 제 모양을 유지하면서 심장이 박동하듯이 움직였습니다. 그순간 내 오른쪽 눈가에서 하얀 빛물체가 기쁘듯이 이리저리 움직였습니다. 그렇게 잠시 보이더니 사라졌습니다. 이것은 진실입니다. 성령님을 눈으로 ..

지난 12월 어느날 부터인가 코로 숨을 들이쉴 때마다 코끝에서 이상한 향기가 나는 것이다. 그 향기는 세상의 향수 냄새하고는 확실히 무언가 달랐다. 평소에 내가 전혀 맡아보지 못한 냄새였다. 코로 호흡할 때마다 나면서 어쩔 때(주님의 기도를 속으로 할 때 라든지)는 강하게 ..

하느님이신 형용할 수 없는 빛나는 광채가 뒷배경처럼 맨처음 계시고 바로 그 앞에 주님의 십자가가 보이고 또, 그 앞에 주 예수님의 상체가 차례대로 겹쳐져 밝게 빛나며, 주 예수님의 얼굴 모습이 잠시 보이면서 하늘에서 ‘아가야, 아가야’ 부르시는 온화한 음성이 들릴 때, 잠자는 ..

하느님은 항상 내곁에 계셨지만 나는 알지 못했습니다. 하느님은 내가 당신을 찾기를 기다리고 계셨지만 나는 찾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은 내가 간절히 필요할 때만 부르면 그때마다 응답해 주셨지만 지나고 나면 바로 잊어 버렸습니다. 내가 일상의 평화 중에는 하느님을 모르고 살았습..